본문 바로가기
그냥 내얘기 ♨

[코로나 확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알러지 두드러기, 타이레놀은? 알러지검사 금액 결과, 확진자 응급실 못들어감, 디클로페낙

by 꿈많은어른이 2022. 11. 23.

7,8월달에만 응급실에 3번 방문..

한번은 맨홀빠짐으로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치료중

2022년 다사다난 한 한해.

 

알러지 증상

한번은 갑작스런 알러지반응으로

전신이 붓고 붉어지며 온몸에 두드러기.. 눈도 입도 붓고 결국 동맥확장, 맥박빨라짐,

약간의 호흡곤란일 때쯤 응급실에서 팔에 링거맞고 살아남…

이당시 아침에 먹은 복숭아와 호두파운드 그외엔 두통약 한알..

 

원인은? 알러지검사 해보자

아산병원에서 알러지검사 대략35만원 전후의 금액을 지불

알러지 반응(식품관련) 없음… 알러지 1도 없음.

지금까지 두통약으로 알러지 반응 있었던 적 없음.. 뭘까?

의사선생님께서는 스트레스로인해 일시적으로 알러지반응이 있을 수있다고했다.

그러기엔... 너무심한데...

이후 한달이 지났을 까..

 

코로나 확진자는 응급실 못들어가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

그리고 확진과 함께 당일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잠깐 자고 일어나니

손바닥부터 간지러워지며 지난번 알러지반응과 유사한 증세..

아니나다를까 5분 뒤 온몸으로 퍼져서 응급실행..

응급실 도착 후 5분정도 뒤 앞이 안보이기 시작..

눈을 뜨고있는데 눈을 감은 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호흡이 불안정, 앞에 줄서있던 부부에게 주저앉은상태에서 의료진에게 전달부탁…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라 응급실에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음압병동 입구에서 무한대기

정말 밖에서 무수리처럼 기다림

지난번 알러지반응은 쇼크 직전이었는데 이러다가 응급실 앞에서 죽는게 아닐까, 실명되는게 아닐까 걱정

다행히 음압 병동 앞에서 3시간을 기다리면서 시력이 나아짐.. 정말 다행… 지난번과 동일했으면 이번엔 기다리다 사망했을지도… 아찔하다..

혹시 실명될까봐 "시리야. 아빠 전화해줘"  연락드리고.....

코로나 확진자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진료도 못본다는 얘기가 이런거구나…

다시는 아프고싶지 않다

세시간 기다려도 기다림은 끝이 안보이고

화장실도 매우 어지러워 몇시간 째 참았음

다시 기다림…. 두드러기 100프로 가라앉고 앞이 보이지 않던 증상 화복이 1시간정도 지나면 나머지 증상(어지러움 매스꺼움 두통 이명) 은 집에가서 누워있는게 낫겠다 판단.. 4시간동안 확진자 + 알러지증상으로 힘든데.. 더이상 기다리다 쓰러져 죽을 듯하여 집으로 가기로 결정. 

다행히 오전에 진료해준 내과에서 먼저 전화와서 해당 약 알러지일거같다며 4번이나 간호사,의사샘 전화오고 ..

진심으로 걱정해주셨다. 너무 친절하셨음!!!!! ㅠㅠ

응급실은 문앞에서 기다리기만 하다가 낮에 갔던 병원 원장님과 통화 후 ..

결국 집에 돌아옴.

절대 걸리지 않을 것같던

코로나 뒤늦게 처음 걸려서

알러지 원인 이부프로펜 계열, 디클로페낙,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제

아무튼 알러지반응의 원인은

이부프로펜 계열인 모 알약과

오늘 주사 및 처방받은 모 약인데 (디클로페낙)

이 모두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제였음

그동안 살아오면서 약물이 안맞았던 적도 없었고

이부프로펜 계열도 한달 전까지만해도 먹었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놀랍낟.

심지어 3차 백신도 화이자로 쭉 맞고도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이럴 수 있는건가..

그래서 앞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제는 먹지않기로…

어제먹은 타이레놀은 이상이 없었다..

​나이가 드나보다... 슬픈이야기

-끝-

댓글